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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신약성경

[성경인문학]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by 지혜로운이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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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문학]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오늘의 성경인문학에서 주일 복음 말씀인 루카복음서 16장 1절에서 13절까지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뽑아보았습니다.

this is free image of pixabay

루카복음서 16장 1-13절까지의 성경말씀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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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할 노릇이다.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이 뽑은 성경 구절>

 루카복음 16장 8절 중에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가 마음에 가장 와닿는 구절이었습니다.

 "영리하게 대처한다는 것"은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며, 오늘의 성경말씀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과 이해되지 않는 말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집사라고 가정하였을 때 주인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길 원했는지 그것은 집사가 하느님 아버지 우리의 주인의 것을 '내가 하느님이요, 내가 주인이요.' 라고 떠들며, 마치 자신이 주인 행세를 하는 등의 것을 원치 않고 주인으로부터 고용된 사람으로써 자신의 위치에 걸맞게 주인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자신을 내려놓는 이, 성실한 이'들을 말하는 것으로 이 집사를 우리 인간으로 비유하고 주인을 하느님 아버지로 비유해 보았을 때, 빚을 탕감해주면서 빚을 진 이들을 구원해주는 역할을 인간(집사)들도 할 수 있고 그 뜻이 주인의 뜻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루카복음서 16장 11절의 말씀 중에 있는 이 불의한 재물이라는 것은 부정한 재물이라는 것인데 이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불의한 재물을 통해 정의를 실현시킬 것인지 욕심을 통한 자신의 부만을 챙길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필자는 성경을 통해 세상을 배우다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오늘의 복음 말씀을 우리가 함께 나눠보려고 가져와 작성해보았습니다. 더 좋은 의견들이 있고 나는 이 복음을 읽었을 때 이와 같이 생각한다는 것을 작성해보시면 어떨까요?

 성경을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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