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수혜주를 찾아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대를 돌파하면서 강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 증시 상황이 많이 좋지는 않지만 어떠한 종목군들이 강달러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강달러 수혜주는 어떤 종목?!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국내 증시가 약세를 띄고 있지만 현재의 달러 강세에 따른 이득을 볼 수 있는 일명 "고환율수혜주"를 찾는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 이야기하는 강달러 수혜주(=고환율 수혜주)에 이러한 종목군들을 살펴보자.
증권가에서 말하는 고환율 수혜주 종목군
자동차∙조선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제조업 군을 찾아라. 이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군이다. 이 밖에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들 입모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환율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종목들을 알아보자.
현재 환율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내린 1$=₩1,409.3로 마감했다.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410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며,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20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역대 3번째였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가 향후 추가 통화 긴축을 예고하는 등의 상황에 놓여 강달러 기조는 계속적일 것이라는 점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의 장기화 그리고 중국과 대만 간의 전쟁 전초전 등 지속적인 세계통화기준인 달러가 강세를 계속할 것이라는 점도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고환율 수혜주 종목군의 전망치?
자동차 대장주인 현대차의 주가는 최근 한 달 간 4.23%로 상승하였는데, 코스피 지수가 4.68%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는 점과 3분기와 4분기 자동차 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와 4분기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 6월 매출 31조 8,155억 원 / 영업이익 2조 652억 원에서 현재는 매출 34조 1,771억 원 / 영업이익 2조 6,484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점.
의류 OEM 기업 대표 3사인 영원무역, 화승엔터프라이즈, 한세실업의 합산 달러 매출액은 38%나 증가와 함께 환율 효과에 따른 원화 매출이 52% 증가했다는 점. OEM 업체의 경우 매출과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비용은 달러로 책정되지만, 임금 포함 비용 대부분은 공장이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현지 통화로 지출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따른 동남아 현지 통화 약세가 계속될 경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 테마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강달러에 따른 해외 매출 비중 높은 기업
대표적인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시장 핵심 타깃으로 공략에 따른 강달러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 LX세미콘, 비에이치,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케어젠, 케이엠더블유 등 매출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종목들인데 이 기업 군들이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음에 따라 달러 강세가 계속된다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 군으로 꼽았다.
투자는 자신의 몫입니다. 추천 주가 아닌 필자 스스로가 공부하려고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참고자료 : investing.com/달러강세에 따른 수혜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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