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조주일 제 2독서 코린토1서 성경말씀나눔 "사랑에 대한 이야기"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해외원조주일, 연중 제 3주일 코린토서 성경말씀
성경말씀나눔.
안녕하세요.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나눔은 연중 제 4주일인 해외원조주일을 맞이하여 '사랑'을 이야기 하는데요. 이에 코린토 1서 12장 31절-13장 13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마음에 와닿는 성경구절을 뽑아와 그 성경 말씀이 왜 내게 와닿았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써봅니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연중 제 4주일,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12장 31절에서 13장 13절까지의 말씀.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더욱 뛰어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이 뽑은 성경구절.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가져와 이야기해봅니다. '어른' 그것이 무엇인가, '아이' 같은 성격을 아직 버리지 못했지만 그놈의 '어른'이라는 단어로 인해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꿈'을 잃어버렸으며, '사랑'을 잃어버렸다. 어른이라는 것은 별것도 아닌 존재. 그런데 왜 도대체 그게 무엇이라고 나의 어릴 적의 꿈많고 순수했고 사랑했던 그 시기들을 없애버렸는가. 인간은 성장하면서 보수적으로 변화한다. 그것이 내가 살아오면서의 느낀 것이었다. 그 이유는 인간적인 세상으로만 보았을 때 '지켜야 하는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켜야 할 것이 마땅히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성경 창세기에서 말한다. "사람은 악하다." 우리가 배웠던 윤리 시간의 성악설이라는 것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노아를 제외한 모든 인간들은 죽는다. 그것은 무엇인가. 전능하신 창조주 또한 인간이 싫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다시 한 번 스스로 반성하시고 인간들을 죽이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내가 어릴 적의 것들을 그만둔 것은 바로 세상의 것에서의 성공을 바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또한 그렇다. 20대 중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별탈없이 인생에 있어 큰 두려움도 없었고 그냥 '하면 된다.'는 생각 갖고 이것 저것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한 삶을 살아보았다. 그러나 내 자신이 피해를 입고, 타인으로 인해 나의 지인들에게 피해를 입게 하는 것 등. 나 자신만이 정의롭게 살아가려고 노력해보았자 아무 필요없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으로 인해 근 몇 년간은 방탕한 생활 또한 살아왔다. 또한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 스트레스를 항상 동반해왔고 그리고 이에 모든 것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항상 싸움을 해왔다.
상관과의 트러블, 상사와 트러블, 모든 것들을 트러블을 만들어왔는데, 내 자신이 트러블 메이커였을지 모른다. 그 세상에서 공을 빼앗겨도 보고 억울한 누명에 의한 부당한 처사도 받아보고 함께 해 온 사람과의 많은 트러블은 모든 세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동반한 싸움터가 되었다. 여기서 사랑이 없으면 내가 잘나도 못나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내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한 것에는 나를 가로막는 사람들에게 대한 반항기가 한 몫을 한 것 같다. 아이의 것. 순수했던 것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고 경청했던 자세 그리고 함께 무언가를 하려했던 자세에서 독선주의의 성격으로 변화된 세상에서 많은 것을 다시 한 번 이 성경 구절을 통해 느껴보고 있다.
'사랑' '아가페' 많은 것을 들어보았던 것들이다. 20년이 넘는 해 동안 내가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지내왔다고 생각된다.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앞서 나는 이 국가가 모든 사람들이 단결하는 것을 추구해왔지만 그것은 사람의 모든 다름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과 나의 생각만을 앞세웠던 것들이 아니었는지. 그 모든 것들은 내 자신이 그렇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며 반성하고 용서를 청하며 이 모든 것들에 있어 앞으로 더 큰 고뇌를 남겨본다. 내가 아이 때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순수했고 사람을 잘 믿고, 그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대인이 될 수 있을까? 내가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이 많은 질문들을 남겨보며 글을 마쳐본다.
여러분이 꼽은 성경구절에는 어떤 구절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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