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1300원 대, 환율 수혜주 정리

달러 1300원대, 환율 수혜주 총정리

경기침체에 따른 달러 환율 고공행진
이에 대한 환율 수혜주 정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삼성중공업 등

 

달러 1300원대. 원/달러 환율 수혜주 정리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어떠한 주식 종목이 수혜를 입나?"

 "자동차 관련주, 반도체주, 조선업종 등 수혜주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연일 고점을 갱신하며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3일에 환율 13년 만에 1,300원 대를 돌파하였고 지난 6일 코스피지수 또한 2300선이 깨지며 코로나 이전 증시로 돌아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증시 하락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환율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기아 또한 잠정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는 경기 침체가 된다하더라도 고환율에 따른 수혜주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위의 내용을 상기해보자.

환율 수혜주 정리

 

미국통화정책 기조 유지, 고환율 시대 계속된다

신한금융투자 노동길 연구원님의 말을 인용하면...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빠른 탓도 있지만 미국 외 선진국 경기 요인을 고려했을 때 달러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며,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는 부정적이지만 동시에 원화 환산 수출을 증가시켜 이익 전망을 좋게 만들 것"이라 분석했다.

수출 업종의 주식들을 주목하자! (역사적 사실)

  "2000년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대 돌파했던 6번의 환율 상승 국면에서 주가 상승 탄력이 강했던 업종은 하드웨어∙통신∙음식료∙자동차 등으로 확인된다. 하드웨어와 자동차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를 호재로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현재 각 업종별 환율에 대한 이익 민감도 비교했을 때, IT계열인 전기전자∙디스플레이∙2차전지∙자동차∙의류 등은 고환율이 이익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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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2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현대차가 대표적인데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58%나 증가한 2조 9,789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량은 줄었으나 환율이 높아진 것에 따른 호실적이다.

현대차(005380) 다음증권캡처

  이에 오늘 잠정적인 실적을 예상하는 가운데, 현대차에 이어 기아(000270) 또한 2분기 실적이 최고치일 것으로 바라보는 가운데 환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영업이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고환율 시대에 따른 수혜주인 반도체주들 또한 최저가를 기록하고 반등한 삼성전자가 6만 전자를 다시 기록하였으며, SK하이닉스 또한 상승세로 전환하였다. 

 

 그렇다면 이에 반대로 고환율에 따른 악재 업종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바로 항공업종과 여행업종이다. 항공업종은 순수출 노출도 등 실적 민감도는 크진 않지만, 순외화부채가 매출액의 80%에 이르기에 환율 변동하면 손익 영향이 크게 발생하는 업종 등에 있다. 이는 "은행과 운송 등은 원화 약세일 때 이익이 일부 줄어들 수 있으며, 환 헤지 비용, 운송은 외화부채 부담이 영향을 미친다."는 등의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였을 때, 고환율에 따른 악재 업종으로 꼽을 수 있겠다.

대한항공(003490) 주가

 오늘은 고환율에 따른 수혜주 그리고 고환율에 따른 피해받는 주식들을 정리해보았다.

 전문가들의 말을 참고하며, 미국의 환율 기조가 변화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들의 자본은 주식시장에서 계속적인 이탈을 할 것이며, 기관의 투자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지지가 어떻게 이어질지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정리한다면 환율 수혜 주로는 주로 수출을 많이 하는 종목들 자동차 대표주, 현대차, 기아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기업들의 부품주들. 조선업종 대표주와 관련주, 반도체 관련 주들 또한 주의깊게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고환율에 따른 기피해야 할 주식으로 여행업종 주들을 꼽아보았다. 이상.

 공부하기 위함이므로 섣부른 투자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토스증권/Lazarus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