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tholic Bible/구약성경

구약성경, 지혜서 2장 23-3장 9절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by 지혜로운이 2023. 11. 14.
반응형
BIG

구약성경, 지혜서 2장 23-3장 9절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와 죽음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맛보게 된다.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는으로 생각되며 우리에게서 떠나는 것이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고 그들이 당신께 맞갖은 이들임을 아셨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용광로 속의 금처럼 그들을 시험하시고 번제물처럼 그들을 받아들이셨다.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그들은 민족들을 통치하고 백성들을 지배할 것이며 주님께서는 그들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그분을 믿는 이들은 그분과 함께 사랑 속에 살 것이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는 선택하신 이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구약성경 지혜서. 성경인문학.

Lazarus Kong 선택한 지혜서 성경 구절.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구약성경 지혜서 2장 23절.

 

 오늘 선택한 구약성경 지혜서의 말씀 중에 2장 23절 위의 성경구절을 뽑은 이유는 우리는 하느님의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우리의 구약성경의 첫 번째로 나오는 창세기에서 창조주이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을, 빛과 어둠을, 각 동물들의 짝을 지어주고 남자를 만들고 함께할 수 있는 여자를 창조하셨다.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실 때 이 세상의 주인이 바로 '사람=인간'이었고, 그 인간은 하느님 당신의 본성의 모습을 담아 만드셨다. 위의 지혜서에서는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다고 말하며, 인간에게 악이 들어왔다고 말한다. 하느님의 본성에는 인간의 본성도 그 성질이 있다. 천주교인인 나는 성경을 읽다보면 세상을 읽을 수가 있는데 그들이 말하는 과학에서도 인간의 유전을 탐구하는 것에 있어 성경에서도 그대로 나와있다. 인간이 결국 하느님의 아들 딸들이라는 것은 질투하시는 하느님, 선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그 모든 것들은 우리의 삶에 녹아들어있지 않는가. 즉, 유전적으로 우리는 선을 사랑하고 자신을 싫어하는 이에게 질투하고 악을 행하는 것처럼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인간들이 악을 숭상하니 모든 것을 쓸어버리시지 않았는가. 대신 그것을 후회하여 인간을 다시는 쓸어버리지 않겠다 하시며 하느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희생제물로 삼아 인간의 죄를 속죄시키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날 역사에 드러나지 않았는가. 

 성경을 읽다보면 이와 같이 우리의 모든 인문학의 중점에 서있다. 필자가 말하는 '홍익인간 정신' 또한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는데 성경 또한 마찬가지다. 철학의 기본은 결국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것은 선을 사랑하고 의인의 삶을 살라는 이야기다. 오늘 성경 구절의 주제가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고 말한 바가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란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오늘날 인간들을 말하고 의인이라 함은 정말 이 세상에 자신의 탐욕보다는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이들은 극 소수의 인간이다. 극 소수의 사람들이 이 세계를 이끌어 나갔다는 점은 역사가 말을 해준다. 오늘의 구약성경 지혜서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역사에서 위인(위대한 인간,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의인들은 단련을 받는다는 지혜서 3장 6절 말씀이 있다.

 이는 우리가 알아야만 한다.

 많은 시험을 받는데 그 시험의 결과는 이렇다.

 아부∙아첨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신념(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군인이였으면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삶을 살고 강력한 군인을 만드는 일에 충정을 다했으며, 정치인이나 왕이라함은 '애민정신'을 갖고 국민이 올바르게 살 수밖에 없는 '태평성대'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였으며, 법조인들은 '공평과 공정'을 위해 죄를 지은 자를 엄벌할 수 있는 제도와 선을 행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잣대를 만들어준다.

 다시 말해,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누구나 알고 있는 기초적인 사실인 권선징악.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말라. 

[성경인문학, 성경을통해세상을배우다. LazarusKong]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