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문학] 구약성경 지혜서, 6장 12-16절.
지혜를 찾는 이들은 그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혜는 바래지 않고 늘 빛이 나서 그를 사랑하는 이들은 쉽게 알아보고 그를 찾는 이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혜는 자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미리 다가가 자기를 알아보게 해 준다.
지혜를 찾으러 일찍 일어나는 이는 수고할 필요도 없이 자기 집 문간에 앉아 있는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지혜를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완전한 예지다. 지혜를 얻으려고 깨어 있는 이는 곧바로 근심이 없어진다.
지혜는 자기에게 맞갖은 이들을 스스로 찾아 돌아다니고 그들이 다는 길에서 상냥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의 모든 생각 속에서 그들을 만나 준다.
Lazarus Kong 선택한 구약성경 지혜서 구절
"지혜를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완전한 예지다."_구약성경 지혜서 6장 15절 중.
'지혜'라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삶에서 내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어떠한 것을 갈망하는가, 어떠한 것을 원하는가? 이러한 것들을 내려놓는 것을 의미한다. 지혜는 내 자신을 알리는 것이 아닌 내 삶에 '행복' '만족'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세계는 결국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시뮬레이션. 역사가 흥망성쇠를 겪듯 우리는 낮은 자리든 높은 자리에 있든지 그 자리에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즉, 우리의 삶에 행복이라는 것은 만족을 의미하는 것이고 가족을 이루며 남들처럼이 아닌 내 자신의 삶에 함께하는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정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혜의 깊이가 깊을수록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는 돌고 돌아가는 것이기에 이 시기에 또 한 번의 예지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인문학, 성경을통해세상을배우다. Lazarus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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