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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로의 기도.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당신께서 제게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창조하셨던 그 역사를 기록하신 창세기 12장, 2절의 말씀을 말이죠.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하느님, 저의 아버지시여!
저를 큰 민족이 되게 만들어주시고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제게 끊임없는 아버지께서 주신 그 큰 복을 이 못난 아들 저에게 내려주심에 감사하나이다.
하느님, 저의 아버지!
그 동안 제게 주신 그 큰 은혜와 제가 그 기회를 하나하나 수확하지 못한 못난 자였습니다.
항상 저를 어느 곳에서든 리더자로 만들어주시는 저의 주님,
다른 이들과 다른 사고 방식, 다른 삶, 다양한 경험들
그 모든 것이 하느님 아버지께서 저를 시험하시고 가르치고자 하셨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 많았던 제 자신이었습니다.
지금에 그 큰 뜻을 늦게나마 이해하고 받아들이고자 하오니
나약했었던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느님, 저의 아버지!
이 많이 모자란 녀석인 나자로에게
이름을 떨칠 큰 민족이 되게 하시겠다는 아버지의 말씀!
그 영원한 저의 아버지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큰 용기의 힘, 세상의 본질을 통달할 지혜, 아버지의 힘이 담긴 복을 제게 내려주소서.
제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의 생각이지만
그것들이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큰 영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의 전통이 살아있으며 하느님의 뜻을 기리는 한옥으로 된 주님의 집
누구보다 앞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혜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며 하느님 아버지의 자식이기에 공명정대한 장소
광활한 영토와 하느님 아버지께서 써내려가셨던 거룩한 역사와 민족
아버지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을 제게 하사하여 그 일을 맡고 나아가 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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