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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valuation/사회, 시사 코너

레고랜드 사태 part 1. 강원도 빚 잔치, 자금 운용 의문점

by 지혜로운이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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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 part 1. 강원도 빚 잔치 시작, 자금운용 의문점

레고랜드 강원도의 빚 잔치 시작되다
강원도 지자체를 믿고 기업어음을 줬는데... 채권시장 흔들다!
총 연체일 112일로 이자비용만 무려 53억 원. 추후 더 증가된다!
레고랜드 사태 part 2. 증권가들의 비상은 다음 글에서 작성.

사진 출처 : 레고랜드 코리아

강원도의 레고랜드로 인한 빚 잔치, 채권시장 흔들리다

 오늘의 10월 20일 주식 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증권업종의 주식들이 파란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강원도 레고랜드의 채무불이행에 있었는데요. 이 강원도 레고랜드의 자초지종을 살펴보아야겠지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지자체, 레고랜드에 따른 빚 난 안 갚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강원도의 현 지사인 김진태 도지사는 전임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 강원도가 GJC를 불투명하게 경영했다는 전언과 함께 이에 대한 2050억 원의 보증 부담에서 벗어나는게 맞다보고 있기에 강원도 지자체가 전임 강원도지사의 불투명한 경영에 대한 빚을 갚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GJC를 어떻게 불투명하게 경영했다고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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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는 무엇?

 강원도는 2020년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사업을 위해 위의 "아이원제일차" 라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한 것에 대한 의혹이 있는데요. 이 회사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ABCP를 발행했고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할 경우 강원도가 지급 의무를 지는 형태로 구조를 짰다고 되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여.... 최종보증을 강원도 지자체가 지는 형태의 계약을 가져갔다고 말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원제일차 ▶︎ 강원중도개발공사(GJC) ▶︎ 강원도 지자체>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제일차는 어떻게 되었고, 자금을 어떻게 만들 수 있었나?

 최종 '부도' 처리가 됐다.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필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을 부도처리하게 되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강원중도개발공사는 2050억 원 규모의 PF를 진행 시 신용보강을 제공했을까? 그 이유는 강원도 지자체가 GJC(강원중도개발공사)의 지분 44%를 보유한 대주주였으며, 이에 아이원제일차(SPC 특수목적회사)는 기업어음 최고 등급 <A1>을 받아 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ABCP를 발행했다고 한다. 

 쉽게 설명하자. 강원도 지자체가 파산할 위험이 낮고 신용 측면에서 높게 나왔기에 기업어음 최고 등급인 <A1>을 발행해 대출을 해주었는데, 강원도 지자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디폴트를 선언함으로써.... 큰 문제가 된 것이다.

ABCP
 유동화전문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가 매출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으로, 그 중 부동산 관련 ABCP는 건물 지을 땅과 건설사 보증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기업어음을 말함.
SPC
 유동화전문회사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및 토지 등의 자산을 양도받아 이를 기초로 증권을 발행 및 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된 일시적 특수 목적 회사를 말한다.

그래서 강원도 지자체가 진 빚이 얼마야?

 강원도가 2050억 원의 빚진 데 더해 하루에 부담하는 이자는 기존 2,696만 원에서 4,381만 원으로 1,685만 원이 증가했다. 

 왜 이자율이 올라갔나? 금리 상승에 따른 것이다. 강원도가 지급금 지급 의무를 제때 이행하지 않은 탓에 채권단은 기존 이자율 3%, 연체 이자율을 가산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기본 이자율 4.8%에 +3%가 되어 최종 이자율은 7.8%에 육박한다.

 

강원도 ABCP 디폴트는 채권시장을 흔들었다.

 강원도의 ABCP 디폴트는 유동화증권 발행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지방자치단체 신용도 연계 유동화물에 대한 부정적 평가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발사업에 있어 자본 조달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의문점은 바로 어떻게 자금 조달에 있어 운영을 했는가이다. 말들이 많은 임원 급들의 빚 잔치 속의 억대 연봉 등 아니면 주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좋은 것이든 어떤 무엇인가의 자금 운용 측면에서 무엇인가의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필자는 추측을 한다.

 비상장주식 안에서 장난을 쳤을 확률이 높을 듯?!

 최종적으로 강원도 지자체는 이 빚을 갚는 것으로 보도.

 2023년 1월 29일 강원도 지자체의 원금 2050억 원과 해당 이자(이자율 7.8%)를 계산하여 보았을 때, 강원도가 이자비용으로 지불하는 총액 53억 원까지하여 2103억 원을 갚는 것으로.... 강원도민의 피해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가 돈을 갚기 위해서는 지자체 사업이 흑자 사업에서 빚을 대신하여 갚아내던가... 아니면 도민들의 세금을 더욱 증세하여 갚게되던가... 참 이러한 내용들은 가슴이 아프다...

[자료출처 : 탑데일리 / 아시아경제 / 다음 뉴스 포털사이트 등]

다음은 레고랜드 사태 part 2. 증권가 비상.. 강원도디폴트에 따른..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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