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zarus Kong(공 나자로)입니다.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해서 신성장 사업 마켓컬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시장(Food market)의 변화는 마켓컬리로부터 시작하다.
마켓컬리는 새벽 배송을 주 무기로 아침에 신선한 장보기 트렌드를 맞춰 가정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는 것에 의심이 없는 시장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식품 유통사업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저는 마켓컬리가 가장 높게 보는 이유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창출하여 쿠팡 프레쉬, CJ, 신세계, 롯데푸드가 이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한다는 것에 리더로서 기여했다는 사실에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님께 큰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켓컬리의 양적인 성장력을 보자면 정말 대단하다.
2019년 매출액이 잠정적으로 2018년 1560억 원의 3배가량이라고 한다면 대략 5000억 원이라고 가정이 설립이 되며, 2015년 총 배송 건수가 9만여 건이었다면 2018년 일 평균 1만여 건으로 고속 성장을 하였다. 2019년 일 평균 3~4만 건으로 주문량이 증가한 수치로만 따지더라도 마켓컬리의 식품 유통업계에서는 엄청난 스토리를 써낸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켓컬리에 투자한 투자기업들을 보자.
시드투자(엔젤 투자) | DS 자산운용 / DSC인베스트먼트 50억 |
시리즈 A | 한국투자파트너스 / UTC 인베스트먼트 등 170억 |
2018년 | 세콰이어 및 외국계 투자자 650억 |
시리즈 D | 중국 투자전문회사 힐하우스 캐피탈 1350억 |
마켓컬리에 투자한 투자자들 금액만으로도 2300억 가량이 된다.
2300억 원의 투자를 한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투자를 했을까? 그들은 '마켓컬리'의 주식 또는 펀딩을 한다면 돈이 되겠다 하는 사실이다. 쿠팡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에게 2조 넘게 투자를 받게 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쿠팡과 마켓컬리의 공통된 사항은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매출액은 엄청나다. 쿠팡은 1조가 넘는 매출액을 재무 상에 남겨놓았으며 마켓컬리 또한 2018년 기준 15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런데 적자를 하고 있는 기업에게 투자를 하고 있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된 사항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쿠팡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의도적인 적자를 기록하는 대신 수많은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마케팅, 홍보 비용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시장의 선두주자가 상장 후에 대장주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든다는 것으로 유추한다.
예를 들면 카카오가 그러하다. 첫 모든 무료문자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스토리를 비교하면 이해가 빠를 듯하다.
이처럼, 마켓컬리가 주도하는 식품유통 쪽과 가정간편식 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앞으로 또 다른 주식 시장의 먹거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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