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축일 1독서, 이사야서 42장 1-4,6-7절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리라."
주님 세례 축일, 제 1독서 이사야서 40장, 42장 성경말씀.
주님 세례 축일
안녕하세요.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입니다.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의 1독서인 구약성경 이사야서 42장 1-4,6-7절과 40장 1-5, 9-11절까지의 말씀을 가져와 성경나눔을 시작해봅니다.
이사야서 42장 1-4절, 6-7절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지치지 않고 꺾이는 일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 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 '주님인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으니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이사야서 40장 1-5, 9-11절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리라."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에서 다정히 말하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죗값이 치러졌으며 자기의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주님 손에서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하고 말하여라.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오늘의 1독서의 주는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또 다른 1독서에는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리라."는 주제를 갖고 이사야 예언자의 예언서를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이 뽑은 구절들.
이사야서 42장에서 뽑은 구절입니다.
"그는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이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 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
우리는 항상 세상 속의 삶에서 궁금증과 해결책을 항상 고뇌하고 성과물을 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복잡한 세상 속에서는 어떠한 것이 참이 되고 어떠한 것이 거짓이 되는지 사람의 상황판단에 따른 잣대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정확한 해답을 찾지 못합니다. 분명한 불의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의 물질적인 것에 그리고 나의 풍족한 삶만을 위해 분명 거짓을 참으로 만들고 참을 거짓으로 만드는 행위들을 서슴치 않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법치주의 국가에 법의 잣대를 뒤흔들어댈 수 있는 편법 등이 만행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법을 세웠던 것에는 세상의 공정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 공정함에 대한 의문이 있죠. 그분께서 복잡한 세상에도 불구,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 없이 세상의 공정을 세우셨던 분, 그분의 가르침은 성경 안에 모두 녹아내려있죠. 그 가르침을 우리가 이해하고 깨닫도록 깨어있는 사람이 되기를 간청하고 감사해봅니다.
이사야서 40장에서 뽑은 구절입니다.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하느님 아버지가 우리와 함께 계시다. 성경 구절에서 항상 나오는 말입니다. 저는 고대 시대때의 유물들을 보고 그들의 생활들을 한 번씩 듣게 될 때, 참 위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날 복잡한 세상을 정말 간단 명료하게 만들고 생활에 공동체가 함께 잘 살기 위한 모습들을 보았을 때, 오늘날은 각박하고 발명이 곧 무기가 되어가는 상황에 IP(지적재산권)을 갖고 많은 다툼을 일으킵니다. 이는 함께 잘 살자는 것이 아닌 신의 뜻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계급사회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것이 되어버리는 현실 그리고 오히려 복잡한 구조를 띄어 양극화를 만들어 내어가는 이 상황들을 돌이켜 보아,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고 싶었지만 오늘날 인간들의 하느님 아버지를 밀어내는 모습이 아닐까요? 다시 한 번 내가 어떻게든 살아있음에, 고통의 배움을 주심에 그리고 누군가를 위한 베품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에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리고 그 감사함과 더불어 하느님 아버지의 유산을 받들고 행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간청해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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