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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valuation/스포츠

축구 올림픽대표팀 8강 진출 청신호, 한국 vs 루마니아 4대 0 격파

by 지혜로운이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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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 8강 진출 청신호, 루마니아 4대0 격파

이강인 2골
이동경, 설영우, 이동준 울산 오른쪽 날개에서 큰 힘 받아
송범근 정신적인 측면에서 극복해야!

축구 올림픽 대표팀 

 

 안녕하세요.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입니다. 방금 전에 끝난 올림픽 축구대표팀 한국 대 루마니아 경기가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올림픽 8강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25일 20시에 열린 루마니아 전에서 전 뉴질랜드 경기의 답답함을 뒤로한 채 다득점에 따라 조 1위로 올라감으로써 남은 온두라스 올림픽 본선에서 무승부만 하더라도 8강 진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올림픽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띈 활약을 펼친 오른쪽 풀백 설영우, 오른쪽 날개의 이동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동경 울산 3인방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리고 교체출전한 이강인의 2골의 침착한 활약과 함께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골 결정 마무리가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해주며 다득점 승리를 견인하였다.

 오늘의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루마니아 전의 전반전에 있어 전 경기 뉴질랜드의 흐름과 상당히 유사하였다. 루마니아의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팀이었으나 계속하여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엄원상의 빠른 발을 의식한 오른쪽 윙백의 퇴장, 그리고 이동준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의한 상대 선수의 자책골에 의해 승리에 한 걸음 나아갔다. 그러나 골을 향해 나아가는 전개와 과정까지 좋았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은 부분에서 결정력에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우리 올림픽 대표팀의 부동의 수문장이라 할 수 있는 송범근 선수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에 의해 골문에 대한 안정감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

 

 best player "설영우, 이강인"

이미치 자료 : 대한축구협회

 오늘 나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에 MVP로 뽑고자 하는 선수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설영우 선수와 교체 투입하여 다득점의 마침표를 찍어준 이강인 선수를 MVP 선수로 뽑고자 한다. 울산 3인방의 눈부신 활약 속에 대한민국의 오른쪽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적인 공격을 통해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는 점, 패널티킥을 얻어 확실한 마침표를 찍게 만들어 준 설영우 선수가 오늘의 MVP로 본다. 그리고 이강인 선수의 짧은 15분 간의 출전에서 이강인 선수의 클라스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막내 형'이라는 애칭을 통해 왜 막내 형인지 보여주었는데, 선발 출전을 해야만 하는 선수라는 점을 김학범(학범슨) 감독에게 어필하는 순간이었으며, 이번 원톱 공격수로 황의조 선수만이 부동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으나 이강인 선수를 통해 황의조 선수가 계속적인 부진?이 있을 경우 제로톱 전술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worst player  '원두재, 송범근, 황의조 선수'

 원두재 선수의 역할에 있어 좌우로 찢어주고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해야하는 부분에 있어 아쉬움을 보여왔다. 분명한 장점은 포백 앞 자리에서의 확실한 수비력에 있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으나 강팀과의 경기에서 앞선에서 풀어가는 경기보다는 3선의 자리에서 많은 역할을 요구하게 된다. 오늘 루마니아 경기 그리고 전 뉴질랜드 경기에서의 패스의 정확성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보이는데 조금 더 딥 플레이메이킹 자리를 해준다면 2선의 자원인 권창훈, 이강인, 이동경, 이동준, 엄원상 등의 2선 자원이 더 확실하게 공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경기에서의 '백승호'의 부재가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김학범 감독이 백승호 선수를 선발하지 않고 원두재 선수를 선발한 부분에서 확실한 것은 울산에서의 플레이를 올림픽 대표에서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확신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1차전과 2차전에서의 플레이메이킹의 수준까지 보여주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잘하고 있는 선수인데 본래의 프로팀 수준까지 못해주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점이다.

 그리고 송범근 선수의 우리의 차기 대표 수문장이 될 수 있는 선수이나 프랑스 평가전의 실수에 따른 정신적인 문제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늘도 대표팀 경기에서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접프리킥을 주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고 안일한 플레이가 한 두 번씩 나오고 있는데 조현우, 김승규를 이을 대표적인 수문장으로써 정신적인 데미지를 잊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욱 안정감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의조 선수의 확실한 마무리가 아쉬웠다. 분명한 점은 황의조 선수가 와일드 카드 선수이기 때문에 집중견제를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 힘든 사투를 벌인다는 점은 이해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라는 점과 1대 1 마무리에 강했던 선수가 오늘 수많은 찬스를 날려버렸다는 점에서 워스트 선수로 꼽아보았다.


대한축구협회

 오늘의 전반적인 경기적인 측면에서 아직 대한민국의 정상 컨디션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있다. 각 소속팀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에서 새로운 전술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것은 이강인 선수의 제로톱 전술을 통해 볼 점유율을 높이고 2선의 수많은 자원들을 사용하는 스위칭 플레이와 2대1패스를 통한 빠른 뒷공간 침투를 자유자재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황의조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2번째 옵션의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그래도 1옵션에는 황의조 선수의 원톱을 통해 좌우측의 활발한 공격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본래 우리 대한민국의 축구는 투쟁심과 빠른 발을 통한 윙쪽의 공격이 본래 주무기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대한민국의 경기력에 있어 정태욱,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박지수 선수의 안정감이 더해져 오늘의 수비력도 괜찮았으며 원두재의 포백 앞의 볼란치 수비도 좋았다. 다만, 강팀과 상대할 경우의 연습에 있어 우리의 공격적인 측면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는 3선에서의 풀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을 알아야 한다. '이강인'을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사용할 수 있는 부문까지 생각도 해야하는 바, 공격적인 측면의 수많은 자원이 많기 때문이다.

 "3선에서의 패스 정확성을 높여야 하는 숙제, 골키퍼의 안정감, 기회가 되면 슈팅을 때려라."

 이 3가지 숙제를 풀어나가길 바라며, 모두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고 각자의 자리에서의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뛰어주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 끝.

 

 앞으로의 올림픽 축구대표팀 일정 :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28일 수요일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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