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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유가증권시장

테슬라 값 내리다. 중국 전기차에게 밀려

by 지혜로운이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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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격 내려... 중국 전기차에 밀렸다..

중국 현지 베이징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와 모델 Y의 기본가격을 최대 9% 인하하였다...

중국 베이징,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차값 내렸다. 최대 9%

 오늘 24일 로이터는 테슬라(Tesla)가 모델 3의 시작가격을 27만 9,900위안 (약 5,526만 원)에서 26만 5,900위안(보조금 적용가/약 5,251만 원)우로 테슬라 모델 Y는 31만 6,900위안(약 6,256만 원)에서 28만 8,900위안(보조금 적용가 / 약 5,703만 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간판 모델 2개(모델3와 모델Y)는 중국에서 모두 보조금을 적용받게 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30만 위안(약 5,939만 원) 이하의 전기차를 대상으로만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에 발 맞춰 테슬라가 전략적으로 테슬라의 차 가격을 보조금 혜택 대상으로 맞추어 내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비용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공장인 기가 상하이의 가동률이 개선됐고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비용을 전감하였다는 것으로 테슬라가 중국에서 가격 인하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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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중국의 시장을 무시할 수 없었겠지..

 테슬라가 중국에서 가격 인하 단행은 처음이라한 것을 계속해서, 지난 달에는 중국 판촉을 위해 구매 고객에 8,000위안(약 158만 원)의 자동차 보험료 지원도 있었다는 점에서 이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응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모델3와 Y가격을 인상했었던 이력이 있었다. 그러나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 인하는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상황이었다.

 지난 3분기 테슬라는 전기차 36만 5,923대를 생산하고 34만 3,830대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을 당시 분기 사상 최대 인도량을 기록하였지만 시장 기대치(35만 7,000대)에 비해 -3.7% 낮은 수치를 기록했었고 생산량과 인도량의 격차가 벌어지자 테슬라 차량 수요가 낮아졌다는 우려가 있었으며, 이에 연준의 긴축경제와 함께 주가 시장 침체기를 더해 1달 만에 22%의 주가하락을 기록했었다.


 테슬라 수요 둔화 논란

 중국 시장에서 더 컸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의 말을 이어하자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30%에 육박하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말을 인용한다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가 아닌 BYD(35만 3,000대)였다.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1위가 아닌 3위로 밀렸다. 테슬라 차이나에 따르면 모델Y 기본형은 주문 이후 1~4주 이내에 받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중국 시장의 수주 잔고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따랐다.

 중국상업은행(CMBI)은 "2023년 전기차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를 합친 성장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고 로이터 통신 소식통을 통해 전해졌었다. 쉬 지 중국상업은행 연구원은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저기차 가격 전쟁 가능성이 커졌고, 다른 친환경차 업체들도 이와 함께 가격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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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investing.com / Lazarus Kong blog]

앞으로 테슬라가 다른 국가에서도 가격 인하에 나설지 주목할 필요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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