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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신약성경

성령강림 대축일 복음 말씀 나눔_by LazarusKong

by 지혜로운이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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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대축일 복음말씀. 성령을 받아라!

아버지꼐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복음서 20장 19-23절까지의 말씀.
성령강림대축일의 복음 말씀을 읽고 말씀 한 구절 뽑아보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이야기 해봅시다.

pixabay free image, Spirit

성령강림대축일 복음말씀 나눔

요한복음서 20장 19절 - 23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Lazarus Kong이 뽑은 성경구절.

 "성령을 받아라" 성령 강림 대축일에 가장 큰 새 생명은 바로 '성령'입니다. 형제 자매님들이 뽑은 성경 구절에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질서를 말을 하였다면, 저는 요한복음서 20장 22절 구절 중, "성령을 받아라."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에 앞서 새로운 숨을 불어넣으며... 이 이야기를 통해 "성령 = 새로운 숨, 새로움 삶, 새로운 생명"이라 의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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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에서 미사를 통해 봉헌 예식 중에 뽑은 성경 7은사 중 하나였던 지식이었는데, 이 지식에는 하느님과 그의 계획에 대한 깨달음과 이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성경과 신앙적 진리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 하느님과의 교통을 도우며, 믿을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식별하게하는 은사라고 말하는데, '하느님과의 교통을 돕는다'에 이 은사가 나에게 온 의미를 되새겨보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강림 대축일에서 성령께서 내려주시는 7가지 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령께서 내려 주시는 7가지 은사

LIST
1. 슬기(Sapientia)
- 하느님과 하느님에 관한 것을 올바로 판단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은사며, 일상의 모든 것을 하느님의 관점에서 판단하게 해줌으로써 이 은사를 복돋우려면 개인의 이익이나 욕구로 사물을 보지 말고, 신앙 가르침과 하느님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습관이다. 
2. 통달(Intellectus)
- 진리를 깊이 통찰해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은사로, 성경의 의미나 교리를 깨닫도록 해주고 상징과 표지안에 감추어진 영적 실재를 보게 해줌으로써 이 은사가 잘 활동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성령강림 때 사도들이 마리아와 기도했듯이 마리아와 함께 기도해야 한다.
3. 의견(Consilium)
-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마땅히 해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올바로 판단하게 하는 은사로, 인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나 예상치 못한 위급상황을 풀어내도록 도와준다. 이 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깊은 겸손으로 자신의 나약함과 무지를 인식하고 성령의 인도를 청해야 한다.
4. 지식(Scientia)
- 하느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 은사를 통하면 영혼이 처한 상태나 믿어야 할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알 수 있는 은사다. 이에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알게 해주는데, 물질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지 말고 모든 사건 안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보려고 노력한다면 이 은사가 활발해진다.
5. 용기(Fortitudo)
- 신앙 생활 중 찾아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덕을 실천하게 해주는 힘을 가진 은사로, 하느님을 열렬히 섬기게 하고 유혹과 장애를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성령이다.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며 욕심을 버리는 것이 이 은사를 활성화시키는 길이다.
6. 효경(Pietas)
- 자녀로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자녀인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는 은사로써 이웃을 용서하고 진실히 사랑하게 해준다. 이 은사는 모든 이를 하느님의 자녀로 의식하면서 대하고 하느님의 작품인 세상 만물을 존중하도록 힘써 불러일으킬 수 있다.
7. 경외심(Timor)
- 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두려움'이다. 이 은사는 죄를 피하게 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으로 이르는 희망을 품게하니 영혼의 구원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면 되는 은사다.

 성령강림대축일을 통해서 오늘의 복음말씀을 나누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7가지 은사를 이야기해보았는데, 여러분이 성령을 통해 받은 은사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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