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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신약성경

마태오복음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by 지혜로운이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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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성경인문학]

오늘의 복음 말씀(6월 18일)인 마태오복음석에서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을 보내셨다.' 9장 36절에서 10장 8절까지의 말씀을 새겨보고 한 구절을 꼽아 작성해본다.

출처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을 보내셨다.

마태오 복음서 9장 36절-10장 8절까지의 말씀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쫒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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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arus kong이 꼽은 성경 구절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필자가 이 글을 선택한 이유는 이러하다. 우리는 어떠한 것에 있어서 선택을 받게 된다. 그것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남으로 인해 부모님으로부터 끝없는 사랑을 받아 성장해오며, 누군가로부터 축하의 인사를 통해 성장하게 된다. 삶에 있어서 누군가로부터 제안이 들어오고 내 자신이 그 위치에 앉아 지휘도 하여 보고, 지휘를 받아보면서 우리는 한 단계씩 성장을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성장하면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것에 인식하다. 어떠한 정보 또는 노하우 등을 알고 있으면 그것을 우리는 꽁꽁 싸매고 베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삶에 있어 그것이 내게 힘이고 권력이고 부가 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러하다. 삶에 무언가를 베푸는 것은 큰 용기를 갖고 나눔을 통해 희생정신을 주는 것이다. 나는 이 문구가 이 복음말씀을 처음으로 읽었을 때, 확 와닿았음은 물론이고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게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감사한 하느님 아버지와 나의 부모님을 비롯 선생님과 인생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사회의 형님들 및 사회에서 고위직 분들. 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그 감사함을 표현할 길도 없었고 해결 방안들을 혼자 끙끙 앓다 끝나버리는 이러한 상황들을 언젠가는 무엇이든 그 감사함을 표현하고 그렇게 거저 받았던 것들을 후세에게 아니면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게 되는 삶을 갖게 만들어 주신 것 그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본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위의 성경 본문에서처럼 예수님의 권한을 열두 제자들이 받아 행동하게 되는데 우리의 탈란트라고 하는 재능들이 이 모든 것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들을 통해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베푸는 삶을 가져보는 것을 다시 마음새기며 마친다.

LIST

옥현진 대주교님께서 꼽으신 구절 그리고 교리

 대주교님께서 꼽으신 구절 중 하나가 열두 제자 중 가장 처음으로 나오는 베드로와 마지막으로 나오는 유다를 꼽으셨다. "베드로 유다"

 이는 예수님을 배반한 제자인 베드로와 유다를 가리켜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 배신했지만 다시 돌아왔다.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기는 죄를 지었고 마음 아파했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이것을 가르치시며 말씀하신 내용이 결국 돌아오고 돌아오지 않고에 따라 대주교님께서 꼽으신 구절이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가장 떠올랐던 성경 일화 중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가 떠올랐었다.

[Catholic Bible/신약성경] - 돌아온 탕자 이야기, 루카 복음서 15장 1-3, 11-32절.

 

 내가 이렇게 한 번씩 성경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이러하다. 성경 속에는 지혜가 녹아내려졌다. 가톨릭 입장에서는 냉담하고 있는 신자들이 다시 성당으로 돌아와 하느님과 함께 하며 성체를 모시고 하느님 안에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돌아와 거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죽기까지 함께 했던 베드로를 말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는 사춘기 또는 방황하는 시절에 결국 부모님의 품안으로 돌아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처럼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성경에서 찾아보고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 있겠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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