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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신약성경

성경인문학 필리피서 3장 참된 의로움.

by 지혜로운이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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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Lazarus입니다. 오늘의 성경인문학 코너에서 필리피서 3장1절~11절까지의 말씀을 기록합니다.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내는 서간 3장 1절~11절 참된의로움
 끝으로 나의 형제 여러분, 주님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같은 내용을 적어 보낸다 해서 나에게는 성가실 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여러분에게는 안전한 것이 됩니다.
 개들을 조심하십시오. 나쁜 일꾼들을 조심하십시오. 거짓된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하느님의 영으로 예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자랑하며 육적인 것을 신뢰하지 않는 우리야말로 참된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하기야 나에게도 육적인 것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있기는 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육적인 것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은 나는 이스라엘 민족으로 벤야민 지파 출신이고, 히브리 사람에게서 태어난 히브리 사람이며, 율법으로 말하면 바리사이입니다. 열성으로 말하면 교회를 박해하던 사람이었고, 율법에 따른 의로움으로 말하면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나는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살아나는 부활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오로가 하고 싶은 말은 믿음에서 나오는 의로움이 참된 의로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바오로는 필리피 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은 세상에서 태어났을 때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자부심과 벤야민 지파 출신으로서의 자부심, 열성으로 말하자면 자신은 율법에 따른 의로움을 전파하던 사람으로서 가톨릭을 배척하던 유대인이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 시대에 소위 잘나가는 사람이었다는 소개를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 세계에서 잘나고 이로웠던 것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부질없고 해로운 것들이라 여기면서 "믿음을 통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는 것이 참된 의로움"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마음가짐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다. 여기서 우리가 갈망하고 소망하는 것들은 "부, 명예, 권력 등등" 이 무엇인가를 모든 것들이 우리 사회에서는 이로운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믿음, 책임, 사랑, 가치 등등" 우리는 책을 통해서 신앙인들을 통해서 이 단어들의 무엇인가를 깨닫는다고 말은 하지만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것들을 택하는 것인가에는 선택에 달려있겠지만,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하는 것들은 내적인 것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여야 공허함을 달랠 수 있다고 믿는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말하는 의로움은 어떠한 것에서 나오는 것인지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내는 사도 바오로의 서간의 참된 의로움을 읽어보고 묵상하기를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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