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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신약성경

올바른 판결에 대한 성경 이야기, 루카 복음 18장 1~18절

by 지혜로운이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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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판결! 이에 대한 성경 속에서 가르침

루카복음서 18장 1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에서는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을 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신다.> 즉, 올바른 판결에 대한 이야기를 신약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그렇다면 연중 제29주일의 복음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성경의 눈을 떠 봅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을 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신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루카복음서 18장 1절~18절까지의 말씀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공준성 나자로가 루카 복음서에서 꼽은 성경 구절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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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는 것에 있어서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라는 이 구절에서 확 와닿았다. 우리는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 또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용서와 자비를 베푸는 삶을 들어 이 모든 것에 대한 화를 누른다... 그것은 가톨릭에서 가르침이라고 하여 서로 이웃을 사랑하고, 7번이 되었든 77번이 되었든 용서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여기서 필자는 이와 같은 말을 하고 싶다. 정의로웠는가? 내가 용서를 하더라도 나의 마음이 편한 것인가? 잘못을 하는 이는 용서를 구하였는가? 뻔뻔스럽지 않았던가?

 이 세상에서의 삶에는 뻔뻔한 삶과 정의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삶,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있어 마음 편한 것이 아닌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하느님 아버지의 가르침에 반하게 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 또한 하느님께 죄를 짓는 것이 아니한가?!

 모든 것을 용서하고 공덕을 쌓고 하는 것에는 바로 정의,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사리분별이 필요로 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여기서 과부가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재판관은 그 과부에게만은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고 마음가짐을 가졌든 우리 또한 하느님 아버지께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실 때까지 귀찮게 하고 떼쓰고 울음을 터트려야만 한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자신을 믿지 않은 인간들에게 벌을 내리시지 않았는가?! 노아의 방주 그것이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 세상을 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듯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님 아버지께서 먼저 보여주셨고 판결을 내리신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뿐인 신이셨던 하느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화'를 무조건 참아야만 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그저 지나치고 다음에 당하지 않으면 된다? 는 생각을 저버려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을 보라. 계속하여 반복되는 정치권들 그리고 지금도 화가 나는 일들.. 국민들을 무시하고 개 돼지와 같은 취급이나 하고 말이다. 친일파들은 친미파로 돌아서고 이제는 보수 정권이라고 부르짖듯... 하느님 아버지께는 우리의 억울하고 용서할 수 없는 일, 그것을 끝까지 '올바른 판결'을 내려달라고 떼를 써야 한다.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시지 않으셨나!!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 계속해,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렇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더 배울 수 있었다. '올바른 판결'도 부르짖으면 되듯, '우리의 기도' 또한 부르짖으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걸!

[신약성경 루카복음서 18장 1절-18절까지의 말씀. 연중 제29주일 복음말씀.]

성경을 통해 세상을 배우다. 공준성 나자로, Lazarus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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