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복음말씀 나눔 시간 가져보자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사도좌와 뜻을 같이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과 이민자들에게 더욱 깊은 사목적 관심을 기울이고자 2001년부터 '이민의 날'을 제정해 지내고 있다. 주교회의 2021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이 명칭을 보편 교회에 맞추어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World Day of Migrants and Refugees)' 로 변경하였다.
오늘의 미사인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복음말씀인 루카복음서 16장 19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을 나눔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World Day of Migrants and Refugees)"
위의 간략하게 한국 천주교회에서 이주 노동자들과 이민자들에게 더욱 깊은 사목적 관심을 갖고 2001년부터 '이민의 날'을 제정했으며, 2021년 보편 교회에 맞춰 위의 날을 제정했다고 한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의 복음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오늘의 미사 복음 말씀"
루카복음 16장 19-31절까지의 말씀
<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시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제 혀를 식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 불길 속에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부자가 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저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라자로가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이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아브라함이,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하고 대답하자, 부자가 다시 '안 됩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다.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미사 복음 말씀을 읽고 난 후, 묵상하고 말씀나눔의 시간"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이 뽑은 성경 구절,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왜 이 구절을 선택하였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 듣지 않은 이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필자 자신 또한 그러하였으며, 어떠한 해결책 또는 조언 그 모든 것들은 우리의 삶에 있어 내 귀에나 마음에 스며들고 있다. 모세와 어떠한 예언자들이 온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 어떠한 유명인들이 말을 해주는 것에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그러한 것들은 우리가 살면서 계속하여 반복한다는 점이다.
어떠한 이들은 조상들이 꿈 속에 나타나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을 막고 득을 봤다하는 것들엔 그러한 이유들이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 꿈에 나왔던 것들을 기억하고 따라 행동을 했을 것이고, 기억하지 않고 그저 꿈이라고 해 무시하여 해를 입는 등의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나는 이 부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그들은 분명 알고 있었을 것이다. 부자로써 남 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가난한 이들을 살피지 않았다는 것을 앞쪽에서 라자로가 부자들이 식탁에서 떨어진 음식으로만이라도 배를 채울 수 있었기를 간절히 바랐다는 점에서 부자들은 가난하고 병든 라자로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푸는 삶보다는 자신들의 욕심 그리고 이웃이 아닌 사람을 무시하는 삶을 살아온 부자였을 것이다. 그들은 결국 죽은 이후의 영원한 지옥의 고통에서 몸부림치고 살아가는 것에 있어 하느님 아버지의 판결문이었을 것이다.
자, 필자 꼽은 루카복음서의 마지막 성경 말씀인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이 구절에서처럼 우리에게 현재 부자 또는 가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그 누군가도 인생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고 인생에서의 해를 피할 수 있는 것들을 누군가는 내게 알려준다는 것을 알고 어떠한 조언이든 말이든 행동이든 그것을 하나씩 잊지 않고 새기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을 어떠할까?
오늘의 복음 말씀에서 꼽은 구절과 함께 여러분들이 오늘의 복음 루카복음의 성경구절에서의 라자로와 부자의 죽은 이후의 이야기를 듣고 어떠한 생각을 갖게 되셨나요? 복음말씀에서의 하나의 구절을 선택하여 마음에 새겨보심을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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