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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신약성경

[요한복음서]예수님께서 성전을 사흘 만에 다시 짓게 한다는 의미

by 지혜로운이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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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수님께서 항상 성전을 부수고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말씀하셨던 성경말씀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그 말씀은 어떤 의미셨는지 요한 복음서에서 찾아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ixabay.com / Church


 [요한복음서] 2장 13절~22절까지의 말씀.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또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셨다.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겨났다.

 

 그때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이런 일을 해도 된다는 무슨 표징을 보여 줄 수 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마흔여섯 해나 걸려 지었는데, 당신이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그러나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


 출처 : My pictures_Rome Vatican travel / 성 피에트로 성당

 성전이라고 하심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셨던 사실, 46년을 걸쳐 짓게 한 성당을 허물고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심은 사람의 아들로 오신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성당에 새겨져 하느님의 외아들을 통해 하느님을 섬기게 만들기 위함이었다는 것으로 기존의 성당을 개혁하신 것으로 볼 수 있다.

 


 [요한복음서] 3장 16절~21절 말씀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성전을 다시 지으시려고 하셨는지 대목을 이해할 수 있다. 성전을 진짜 때려 부수고 하시는 것이 아닌 성전을 개혁을 하심으로써 올바른 하느님을 섬기는 성전을 만드시려 하심이셨다.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하느님 아버지의 권능과 영광을 위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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