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지표 발표,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

6월 수출지표 발표, 16개월 만 흑자 전환!

국내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수출입 통계. 한국 경제가 수출 중심의 구조이기 때문.

 

무역 수지, 드디어 흑자다!

 최근 수출 부진으로 1년 넘게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나 16개월 만에 +11억 달러의 흑자를 봤다.

 수출이 크게 늘었다면 좋았지만 이번 흑자 전환에는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함정이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

 그럼에도 불구 수출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난 달 -15.2%의 수출량이 -6%로 크게 줄어 들어 올해 들어 가장 작은 감소폭에 해당됐다.

 

어떤 분야의 수출이 좋았는가?

토스증권, 산업통상자원부 출처

✦자동차 / 기계 / 선박 등 7개 품목 수출이 증가, 반도체 / 석유제품 등 감소

- 자동차 수출은 4개월 연속 60억 달러대, 선박 수출 올들어 최대(24억 8,000만 달러)

- 반도체 / 석유제품 / 유화는 두 자릿수 수출 감소

 

✦EU / 중동 / 중남미로 수출 증가, 미국 보합, 나머지 대륙에는 감소

- EU 수출은 61억 9,000만 달러로 역대 6월 중 1위

LIST

✦에너지 수입이 줄면서 수입 감소로 이어지다

- 3대 에너지(원유 / 가스 / 석탄) 수입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

(이번 6월 수출 지표 흑자전환에 큰 영향력!)

 

✦2022년 3월 이후 15개월 간 지속된 무역적자 끝내다!

- 올해 1월 무역적자(125억 달러) 이후 무역수지 개선 흐름 지속

 

✦수출 둔화는 제조 기반 수출국에서 공통으로 발생 중에 있다.

- 일본 / 대만 / 베트남의 세계 수출 감소, 중국도 5월 수출 감소

 

 반면에, 2023년 상반기 수출은 3,07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 수입은 3,336억 달러로 7.7% 감소, 무역수지는 263억 달러 적자.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의 3,505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으로 자동차 수출이 356억 5,000만 달러로 상반기 역대 최대 기록 수립.

[My story/공준성(LazarusKong) 생각] - 미국과의 동맹은 굳건히!!

6월 수출지표에 대한 총평 - 중국보다 더 중요해진 미국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품을 가장 많은 수입했던 국가였는데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현재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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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이 대한민국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가 넘고 했지만 2023년 상반기 기준 20%가 되지 않는 현 상황이었는데, 이 자리를 채워준 국가가 바로 미국이다. 수출 비중이 채 10%가 되지 않던 미국이 현재 20%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6월 기준 미국과 중국의 수출 비중 차이가 1%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아래의 도표에 참고해보면 되겠다.

토스증권 , 산업통상자원부

 

이러한 변화에 따른 한국증시 상관관계

 한국 증시는 미국보다 중국 증시와의 상관성이 높았는데, 올해 들어 중국 증시 부진에도 불구, 한국 증시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에 있다. 실제로 올해 코스피 주가지수는 미국 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참고자료 : 토스증권 / 산업통상자원부 블로그 / Lazarus Kong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