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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이야기2

한비자 주도편(主道篇) 이야기, 자기 속을 보이지 마라. 안녕하세요. 오늘의 인문학 책 中 고전 책인 한비자(韓非子)의 이야기 중 주도편(主道篇)에서 자신의 속을 보이지 마라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자기 속을 보이지 마라. 도라는 것은 만물의 시초이며 시비의 기준이다. 그런 까닭에 밝은 임금은 시초를 지켜서 만물의 근원을 알고, 기준을 다스려서 선악의 단서를 안다. 그러므로 텅비고 고요한 채로 기다리면서 명으로 하여금 스스로 명하고 일로 하여금 스스로 정하게 한다. 허(虛)하면 실(實)의 정을 알게 되고, 고요하면 움직이는 것의 바른 것을 안다. 말이 있는 자는 스스로 명(名)이 되고, 일이 있는 자는 저절로 형(形)이 된다. 형명이 참동(參同)하면 임금은 하는 일 없이 만사는 실정을 드러내게 된다. 그런 까닭에 말한다. 임금은 자기의 하고자 하는 .. 2019. 8. 5.
한비자 이병편(二柄篇)에서의 상벌은 스스로 행하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계속하여 한비자 이병편을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남깁니다. 오늘 포슽팅 제목은 그대로 "상벌은 스스로 행하여라" 첫 번째의 글을 작성 해보는데요.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1. 상벌(賞罰)은 스스로 행하여라. 현명한 임금이 그 신하들을 통솔하는 방법은 두 자루가 있을 뿐이다. 두 자루라는 것은 형벌과 은덕이다. 형벌과 은덕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죽이는 것을 형벌이라고 하고, 상을 주는 것을 은덕이라고 한다. 남의 신하된 사람은 형벌을 두려워하고 상받는 것을 이롭게 여긴다. 그러한 까닭에 임금 자신이 직접 그 벌과 상을 사용하면 여러 신하들은 그 위엄을 두려워하며 그 이에 모이게 된다. 그러므로 미워하는 자가 있으면 임금의 마음을 미혹하게 만들어 그를 벌주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 201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