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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valuation/정부 정책(politics of South Korea)

[국가보훈처] 11일 제 103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by 지혜로운이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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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11일 제 103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올해 3.1절 개관한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서 개최
'찬란히 돌아오시다'

국가보훈처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 기념식 

 

 안녕하세요. 공준성 나자로(Lazarus Kong)입니다. 오늘은 국가보훈처에 관한 소식지를 전합니다. 제 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내일 11일 오전 10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8일 올해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는데요.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임정기념관은 올해 3.1절에 개관하였습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 "찬란히, 돌아오시다."며,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한 후 27년 동안의 고난과 역경의 여정 끝에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의 숭고한 정신과 함께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자는 취지의 뜻을 담고 있다는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이와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국가보훈처 제 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홍보이미지

 이에 기념식을 여는 영상, 국민의례, 임시헌장 낭독 후 기념공연(1막),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2막),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순으로 약 50여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밝혔으며, 이번 기념식에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기념관 각 전시실에 담겨져 있는 임시정부의 27년 간 스토리텔링과 여정을 배우 정진영이 설명하는 4개의 영상을 사전 제작해 주요 식순에 앞서 소개될 예정이다. 

식순
-기념식 영상
-국민의례
-임시헌장 낭독 후 기념공연(1막)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2막)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기념식 시작과 동시에 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요인들이 C47 비행기로 환국하던 중 창문 밖으로 조국 땅을 내려다보며 애국가를 제창했던 장면을 재연한 영상이 공개되며, 국민의례는 환국 당시 애국가를 불렀던 임시정부 요인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1진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던 임정요인의 후손들이 여의도 광장의 C47 비행기 앞에서 애국가 1절을 베창하는 영상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채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제 1회 임시의정원 회의를 배우들이 재연함으로써 선포문과 함께 10개 조항을 낭독하며, 기념공연 1막은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 이후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4,000km를 이동한 임시정부의 긴 고난의 여정을 함께 기억하기 위한 곡 '같이 걸을까'를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노래와 피아니스트 진영선의 하모니로 듣게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요인들

 2막에서는 광복, 그리고 임정요인의 환국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계승한 대한민국정부의 수립과 기념관 개관까지 이어진 시대적 흐름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아울러 임시정부를 기억하자는 노래 '처음 그날처럼'을 가수 박기영이 부르며, 이어서 공연자와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를 제창을 긑으로 기념식은 마무리 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는 1919년 11월 15일 독립신문에 대한민국임시정부성립 축하문과 함께 게재된 축하가(작자 미상)의 가사를 사용,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인 최영섭 한국예술가곡 진흥위원회 공동대표에게 작곡을 의뢰해 만든 곡이다. 정부는 이날 기념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김창희/민영백/공순구/김상웅 건립위원 등 9명에게 포상한다. 또 건립위원과 자문위원, 공사업체 관계자 등 34명에게는 국가보훈처장 공로패와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정통성 그리고 역사적 의의를 기리며 더불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을 통해 애국선열들에 대한 예우와 그 숭고한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덧붙였다. 이상. 

[자료출처 : 정부브리핑 국가보훈처 기념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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