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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유가증권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글로벌 제약사 임상시험 청사진 공개

by 지혜로운이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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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을 개발 중인 3대 대장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로제네카, 모더나, 화이자가 임상시험 종합 청사진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는 현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부작용 의심 사례가 나오며 불안감이 높아진 이후 연구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을 의식하여 현재 비밀리에 진행되어야 할 백신 개발 업체들이 이와 같이 공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1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보고서를 내고 임상시험 계획과 내용을 공개하였죠. 앞서 지난 17일에 모더나와 화이자 역시 임상시험 종합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금요일 아스트라제네카도 공개를 연이어서 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중요한 사실을 하나를 바라봐야 합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 기준으로 제시한 수준은 코로나19백신이 위약과 비교해 50%이상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을 경우 허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다는 사실이죠.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 관련된 기업의 현재 예방 목표치를 정리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모더나 - 예방 목표치 70%

 2. 화이자 - 예방 목표치 60%

 3. 아스트라제네카 - 예방 목표치 50%

 

 금요일에 공개한 111쪽 페이지의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예방 목표치 표준치를 적용하여 이 효과를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였는데요. 백신 중간 분석 기준이 모더나나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더욱 엄격한 편이다보니 예방 목표 효과 수치를 낮게 책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얼마 전에 임상 잠정 중단을 하였던 여파도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분석 결과는 12월 말에"

ⓐ지원자들의 선발 조건과 임상 진행 상황

ⓑ문제 발생 시 임상 조기 중단 조건

ⓒ백신 효능 판단 근거 등 포함된 임상 청사진 공개

 

 아직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청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은 이례적인 상황에 맞춰 투명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백히 하며,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 전까지 백신 출시를 서두르는 가운데 백신의 안전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것에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보인다고 뉴스에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백신 접종, 내년 상반기 때 가능하다."

 모더나는 초기 임상 데이터 분석은 12월 말에나 실시될 수 있다고 밝히며, 적어도 12월 말까지는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을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뜻으로 내년 3월~5월 사이에 보다 구체적이며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예측이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마찬가지 내년 4월이면 백신 확보를 할 것이라고 표현을 하였던만큼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 자료_중앙일보 권유진 기자,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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