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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유가증권시장

LG화학, 매수기회? 아니면 기다려야하는가?

by 지혜로운이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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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Lazarus(공준성)입니다. 오늘은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세계 1위 기업인 LG화학 이슈가 많은데요. 이에 대하여 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LG화학(051910)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 분할안을 결의한 가운데, 그 방식이 물적분할로 이뤄진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보고 LG화학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주가에 대한 이슈보타 LG화학의 분할 결의에 대한 논란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LG화학은 오는 10월 30일에 개최되는 임시주초 승인을 거친 후에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 밝혔는데, LG화학은 신설법인을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점입니다. 신설법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잠정 13조원 수준이라는 점인데, 다만 이 방식이 물절분할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많은 점이죠.

네이버증권 캡쳐

 LG화학이 물적분할을 통해 해당 기업을 상장하면 LG화학의 기업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는 점이죠. 현재 LG화학이 이렇게 고공행진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라는 점인데 세계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주가 모멘텀으로 가장 핫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분야를 점령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신설 법인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LG화학의 주가 모멘텀은 배터리 산업이 배제가 되기 때문이라는 점인데요.

 

 이에 LG화학이 적극적으로 해명한 사실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CFO 차동석 부사장이 주주 및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자면,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은 존속법인이 분할법인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기존 LG화학주주들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물적분할을 통해 법인의 집중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가 제고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판단 하에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공개를 진행해도 1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관례 상 비중은 20~30%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인데, 나아가 배터리 자회사에 대해 LG화학이 절대적인 지분율을 계속 보유할 것이기에 분사 후 LG화학의 주가의 기업가치는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자료 출처 : Economic Riview]

 

 자 그렇다면 Lazarus가 LG화학의 기업에 오너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LG화학이 이루고 있는 산업분야를 잘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LG화학에는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분야 등 전기차배터리 산업을 제외하고도 가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LG화학의 주가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전기차배터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에 의한 모멘텀이 강하기 때문에 현 주가를 고공행진 할 수 있었다고 보는데, LG화학의 기업 입장에서도 삼성SDI와 같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분야로만의 분야와 각 바이오 분야, 첨단소재 분야, 화학 분야 등 재평가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가칭이라고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가칭)'에는 오로지 배터리 산업 분야로만의 투자를 이루게 만들면서 LG화학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인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분야에서 다시 재평가 받으며 이곳에 대한 투자도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라는 점에서는 기업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그렇게 될 필요성도 있다는 판단은 되지만, 소액주주의 입장으로써는 불안 심리가 작용되기 때문에 주가는 임시주총 기간에는 하락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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