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라고 하여 성격유형검사가 있는데 약 12분 간 질의에 대한 응답을 갖고 결과가 도출되어 나왔어요.
나의 성격은 INFP타입의 열정적인 중재자. INFP-A
여기서 A와 T타입이 있는데, A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말하고 T 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말한다고 하네요.
이 INFP "열정적인 중재자"라는 성격의 유형을 설명해보자면~~
중재자형 사람은 최악의 상황이나 악한 사람에게서도 좋은 면만을 바라보며 긍정적이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진정한 이상주의자다다. 간혹 침착하고 내성적이며 심지어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처럼 비추어지기도 하지만, 이들 안에는 불만 지피면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열정의 불꽃이 숨어있다고 한다.
인구의 대략 4%만 차지하는 이들은 간혹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일단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이들 안에 내재한 충만한 즐거움과 넘치는 영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열정적인 중재자, INFP" 타입의 사람들은 논리나 단순한 흥미로움, 혹은 인생의 실용적인 부분이 아닌 그들 나름의 원리원칙에 근거하여 사고하고 행동한다고 한다. 더욱이 성취에 따르는 보상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 생기는 불이익 여부에 상관없이 순수한 의도로 인생의 아름다움이나 명예 그리고 도덕적 양심과 미덕을 쫓으며 나름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그러한 본인들의 생각과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마땅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들의 생각 뒤에 숨은 동기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치는 못하지만 이는 이러한 성격유형의 사람들을 자칫 외톨이로 만들어버리고 한다.
금이라고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헤매고 다니는 자가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으며, 깊게 뻐든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않습니다.
-J.R.R. Tolkien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
중재자형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적절한 은유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상징화하여 다른 이들과 깊이 있는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직관적인 성향은 이들로 하여금 더 창의적인 일에 몰두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직관적인 성향을 비추어보면 여러 유명 시인이나 작가, 배우가 이 성격 유형에 속하는 것이 그리 놀랍지만은 않다. 중재자형 사람에게 있어 본인 자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들은 종종 작품에 자신을 투영시켜 세상을 탐구하기도 한다.
자기표현에 특출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이 유형의 사람은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이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은유적인 방법이나 작품 속 허구 인물을 등장시켜 표현하기도 한다.
INFP 성격유형의 사람은 뛰어난 언어적 소질도 있는데 모국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3외국어)를 습득하는 데에 재능을 갖고 있다. 이들의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은 사람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그들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다수가 아닌 소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INFP성격의 유형의 사람.
다른 외향적 성격 유형에 속하는 사람과 달리, 중재자형 사람은 소수의 몇몇, 그리고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한 가지 모교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등 한 번에 많은 일을 달성하려 하지 않는다. 만일 모든 사회의 악을 근절시키는 데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음을 깨닫는 순간, 이들의 에너지는 빛을 잃고 좌절감을 맛보거나 처한 상황에 압도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는 밝은 장밋빛 미래를 함께 꿈꾸며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다.
자칫 중재자형의 사람은 선(善)을 위해 하던 행위를 갑자기 멈추거나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이리조차 등한시할 수도 있는데, 종종 깊은 생각의 나락으로 내 자신을 내몰아 이론적 가설이나 혹은 철학적 논리에 빠지기도 하는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지켜보지 않으면 이들은 연락을 끊고 '은둔자'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추후 이들을 현실 밖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기까지 주위 사람들의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다행인 것은 깊은 나락에 빠져 있던 이들도 봄이 오면 다시금 봉오리를 피우는 꽃과 같이 이들의 애정 어린 마음과 창의적인 생각, 이타주의적이며 이상주의적인 생각 역시 제자리로 돌아와 자신뿐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뿌듯함에 미소 짓게 한다. 그리고 다시금 사실적 논리나 현실적인 유용성의 관점이 아닌 넘치는 영감과 인간애, 친절한,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조금 놀랍긴 했다. 처음으로 해보았던 성격유형검사에서 내 자신이 독립적인 공간을 찾고 독립적인 일을 하려하는 것처럼 그리고 '이론적가설이나 철학적으로 빠진다는 것'에 놀랍기도 했고, 연락을 잘 받지 않고 '은둔자 생활'도 확 와닿더군요. 어떠한 것에 머리가 아파져 올 때, 글을 쓴다거나 지략을 펼치던가 누군가로부터 방해 받고 싶지 않는 그러한 점에서 많이 유사하였습니다. 한 번 자신의 성격이 어떠한 성격인지 궁금한 사람은 아래 MBTI성격유형 검사를 받는 사이트를 남겨놓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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