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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Bible/성경의 이해

율법과 역사!

by 지혜로운이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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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녕하세요. Lazarus Kong입니다. 오늘은 성경의 이해편에서 율법과 역사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어요.

bible / pixabay.com

율법과 역사

 오경은 이야기만큼이나 많은 법률 본문들을 담고 있다. 법률 본문들이 오경의 중심으로 이루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탈출기의 두 번째 부분과(탈출기 19-40장) 레위기 전체와 민수기의 시작 부분이 기본적으로 법률 규정과 예식 규정들로 짜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오경의 많은 이야기들은 율법을 돋보이게 하거나 주해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금송아지 일화는(탈출기 32-34장) 탈출 20장 23절에 담긴 계명("너희는 내 곁에 아무것도 만들어 두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자신들을 위하여 은으로 신들을 만들어서도, 금으로 신들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을 어긴 이야기로 이해된다. 계명을 어긴 이야기를 한 뒤에 이 근본 계명은 탈출기 34장 17절에서 확인된다. 또 다른 이야기들은 제도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은(민수기 16-17장) 사제 임무를 수행하도록 뽑은 아론 집안의 선택을 정당화한다. 또한 어떤 율법은 이야기 속에 통합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다른 법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할례에 관한 규정이(창세기 17장,9-14절) 그렇다. 이와는 달리 또 다른 율법들은 서사체 전승들을 돌이켜 보게 하면서 설명을 끌어내기도 하는데, 신명기 24장 8-9절의 나병에 대한 규정이 민수기 12장에 보도된 미르암에게 내린 하느님의 벌을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그렇다. 

 유대교 전승은 토라의 법적인 면에 민감한 반면, 그리스도교 전승의 신약 성경에서 절정을 이루는 '구원사'의 시작을 살피려는 의도에서 이야기체 요소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 우리는 분명 문학적인 분석으로 상이한 '유형들'을 식별해 내고, 고대 근동 문헌들의 도움으로 이 유형들의 특징을 규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기원 설화, 형법, 족보 등). 그렇지만 언제나 오경 전체의 관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오경에 그토록 상이한 여러 유형의 본문들이 뒤섞여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으나, 오경에는 단순히 율법과 이야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하나의 '가르침'이 있을 뿐이다. 역사는 율법을 잘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율법은 역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주석성경 구약편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그렇다 우리도 성경에 대해서 알아봐야 할 대목은 바로 역사이다. 나는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오경에 대하여 중요하다고 말하는 내용에 있어 전체의 관점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과 단순히 율법과 이야기들만 있는 설화가 아닌 하나의 '가르침'이라는 것에 나는 크게 동의를 한다. 

 우리는 어떠한 가르침을 통해 배우게 된다. 이에 배움에 있어서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들은 태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성장한 과정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 "실패라는 가르침을 통해 배움을 얻게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한다. 하느님께서도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다. 세상을 창조하시는 것을 후회하시어 모든 세상을 쓸어버리셨다(세상의 종말).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행동하셨던 것을 반성하시고 새로운 계약을 통해 이 세상의 기초를 만드셨다. 그 모든 것이 "오경"에 담겨있다고 본다.

 새로운 계약이라는 것은 "법"을 창제하셨으며, 하느님 아버지의 왕국을 만드신 것이다. 그 왕국에 선택된 민족이었던 '이스라엘'은 잘못하면 벌을 받고 하느님의 뜻을 받들여 의로운 민족성을 발휘하였을 때는 많은 복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아브라함의 축복에 따른 전 세계의 정치,경제,문화 등을 전파하고 있는 현실처럼 계속되어 복을 받고 있는 민족이 유대인이다. 우리는 오경의 역사와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민족과 하느님의 제후국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제후국이었던 이스라엘 왕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마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오늘은 "율법과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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