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속보.. 금리인상 속도전 의견 차이!
미국 연준에서의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한 내부적인 의견 차이가 충돌했다. 이에 주식시장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 등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이슈들을 정리해 둔 자료를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 연준, 금리인상 속도에 관한 내부 의견차 확대
1. 영국의 트러스 총리, 기존 감세 계획을 고수하다! 이는 S&P는 영국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하향했다.
2. ECB 비스코 정책의원, 지나치게 공격적인 금리인상 계획에 반대한다.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0.75p 금리인상(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하면서 주식 시장의 악영향을 끼쳤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등 가계 대출이자가 증가함에 따른 기업들의 회계에 부정적인 요소 및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 변동폭, 개발도상국 포함 몇몇의 국가 부도(IMF)를 발표하는 등 세계 경제적인 문제를 발생하고 있기에 천천히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부문.
3. OPEC+ 일일 100(일백만) 배럴 이상 대규모 감산 방안 고려하고 있다.
10월 3일 국제금융시장의 현 상황
- 영국 발 금융시장 충격과 통화긴축,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회피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 하락은 -2.9%, 달러화 약세 -1%, 금리 상승 +15bp
1. 주가
- 미국 S&P500지수는 매파적 연준과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세 지속.
- 유로 Stoxx 600 지수 또한 영국발 충격에 따른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하락장.
2. 환율
- 달러화 지수는 BOE 개입 후 파운드화 반등, 분기말 차익실현 등으로 약세.
- 유로화는 ECB 긴축 강화 전망에 1.2% 상승, 엔화 가치는 1% 하락.
3. 금리
-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통화긴축 지속 전망과 영 금리 급등 등으로 상승했다. 독일은 9월 유로존 CPI 상승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9bp 상승했다.
주 이슈 : 금리 인상 속도에 관한 내부 의견차
- 최근 미국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증가하는 금융시장의 스트레스 사이에서의 균형 유지와 금리 인상에서 자이언트 스텝 부문과 금리 인상 폭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내놓기 시작했다는 점.
-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와 같은 매파 위원들은 물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기침체 위험 감수하되, 공격적 금리 인상 단행을 주장.
-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시장 조기 정책 전환 기대를 경계, 금리인상의 국가 간 파급효과가 금융취약성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고려하는 것부터가 중요하다 언급. 샌프란시스코 데일리 총재도 연준이 가혹한 침체를 피하도록 노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 금주 비둘기파 성향의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와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연설 예정과 함께, 긴축 속도에 관한 연준 내부 시각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본다.
글로벌 동향 알아보자.
☞영국 트러스 총리, 미니 예산안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나... 감세계획은 고수할 것!
- 트러스 총리는 시장 혼란을 가져온 예산안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했다는 부문을 인정했으며 이와 동시에 영국이 현재 상황이 어려움에 봉착하였다는 점을 인정했다. 정부 계획이 장기적으로 고성장/저세율 경제로 이어질 것을 강조하면서 기존 감세계획을 고수할 것이라 밝힘.
☞S&P, 영국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다!
- S&P는 영국 정부의 재정 부양책 영향에 따른 '25년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가 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추산함과 동시에 경기 악화, 국채금리 추가 상승이 동반된다면 그 위험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 경고했다.
☞ECB 이냐치오 비스코 정책의원, 자이언트스텝과 같은 공격적인 금리인상 계획에 반대한다!
- 이탈리아 중앙은행 비스코 총재는 경제전망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 상황에서 너무 빠른 금리인상은 경기침체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와 함께, ECB가 향후 수개월간 연준을 맹목적으로 따를 것이라 가정하는 것은 심각한 오판이다. 미국 연준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OPEC+, 일일 100만 배럴 이상 대규모 감산 고려
- 러시아 포함 석유수출기구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글로벌 경기둔화와 달러 강세에 대응하여 대규모 감산 방안에 대한 논의 예정이며, 시장전문가들은 일일 50만~100만 배럴 이상 감산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전망.
☞ 러시아 가즈프롬, 이탈리아에 대한 가스공급중단한다!
-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오스트리아 경우 가스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른 이탈리아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에 대한 가스공급 중단을 통보한 사실.
- 한편 차기 총리가 유력한 멜로니 이탈리아 형제들 대표는 총선 이후 첫 연설에서 EU의 가스 가격 상한제 합의 실패를 언급함으로써 국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발표함.
☞한-미 재무장관, 금융불안 심화 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하자!
- 양국 재무장관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글로벌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협력, 전기차 세액공제 이슈 등에 관한 논의, 향후 금융불안 심화 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을 위한 양국이 긴밀한 협력 추진하는 것을 재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필자의 생각에는 국정의 주인들이 바뀌지 않으면 머나먼 이야기로 들림....
☞JP모건, 금년 중 신흥국 채권펀드 자금 유출 규모가 $700억 상회!
- EPFR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42억을 포함하여 금년 중 신흥국 채권 펀드에서 $700억의 자금 유출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고, 미국 달러화 강세 등에 따른 연간 유출 규모가 $8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고자료 : 국제금융센터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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