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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valuation/한국사(Korea history)

영화 노량,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에서 찾아보는 애민정신과 국가에 대한 충의

by 지혜로운이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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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애민정신과 국가에 대한 충의

영화 노량,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쟁 영화다. 해당 영화의 노량 포스트를 통해 소개한다.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포스트

 최근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는 2023년 후반 또 다른 흥행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의 봄' 전두환 쿠데타를 통한 그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많은 흥행을 기록하였는데, 저번 12월 20일에 개봉된 이순신장군의 마지막 전쟁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천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이자 조선 해군의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그의 백성들을 사랑했던 애민정신과 국가에 대한 충의를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바꿔서라도 지키고 싶어했던 그 조선에 대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오늘 블로그에 포스팅하려 한다.

 

임진왜란-정유재란의 끝마친 노량 해전. 조선의 마지막 전투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였고, 전쟁의 끝마침을 보였던 노량해전은 정유재란(선조 31년, 1598년) 11월 18-19일 이틀 사이에 조명 연합군(이순신-진린) 함대가 노량(경상남도 남해도와 하동 사이의 해협) 앞바다에서 일본(왜)을 상대로 대승한 전투였다. 이 승리한 전투에서 조선에 가장 유능하고 국가의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전사 소식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명언을 남겨두었던 전투였다.

 위는 노량해전의 격전지였던 지도를 올려놓았다. 지도를 첨부해 놓은 것에는 노량 해전을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일본(왜) 조선에 항복하다.

1.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흐름을 바꿨다.

 1597년(선조 30년) 9월 명량해전에 대패를 하면서 다시 한 번 수륙병진 계획이 무너지게 된다. 

 이는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 중 하나이자, 한국 역사의 3대 전쟁사 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의 중요했던 일본의 작전을 다시 한 번 방어함으로써 조선을 구해낸 역사적 사실이다.

[KOREA valuation/한국사(Korea history)] - 충무공 이순신의 한산도대첩이 중요한 사실!!

 

2.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

 선조 31년, 1598년 8월 드디어 일본의 국왕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으로 사망하게 되며, 일본군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철수 준비를 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배경이 된다. 여기서 순천-사천-부산-울산 등으로 이어져있는 왜성에 남아있는 일본군들이 철수하게 되는데 순천 왜성을 지키고 있던 1선봉장 고니시가 이순신 장군의 손아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노량해전의 전개

1. 순천왜성에 고립된 고니시, 명나라 장군들에게 로비하다.

 임진왜란 이 조선 침략전쟁의 제 1선봉장이었던 고니시는 순천왜성에 구금되었다시피 갇혀있게 된다. 그 이유는 이순신 장군이 철군하는 길을 터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에 명나라 육군 장군이었던 유정∙수군 장군이었던 진린에게 막대한 로비를 한다. 이에 명나라 장군들은 안전한 철수만을 원하는 고니시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하지 않고 명-왜 관계에 있어 서로가 살육보다는 안전한 본국철수가 주된 사안이었기에 합의를 한다.

 이 때, 진린은 고니시 통신선 1척을 보내주게 되는데, 이 통신선은 사천 등지의 시마즈와 연락, 남해 및 부산 등지에 있는 왜군 수군의 구원을 받아 퇴각하려는 전투 계획이 성사됐다. 

 이를 보았을 때, 나라가 힘이 없으면 얼마나 무능력한지 보여주는 역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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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순신 장군이 선택한 마지막 전쟁터 "노량"

 명나라 수군 장군이었던 진린은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과 조선에 대한 충의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에 두손두발 다들었다.

 결코 퇴로를 내줄 수 없던 이순신 장군에 의해 마지막 전투였던 "죽음의 바다 - 노량"이었다.

 

 고니시 전략을 알고 있었던 이순신 장군이 선택한 '노량' 격전지는 고니시를 구원하고자 오는 시마즈 군과 그 밖의 부산, 남해에서 결집하여 오는 500대의 전함을 격멸하고자 했다. 고니시 군도 당시 300척이 있었다고 하니 총 일본군의 전함은 800대였다는 사실이었고 당시 조선군의 전함 '판옥선'은 80여대 정도였고, 진린 함대가 연합 함대로 구축하더라도 200여척 그 수는 열세에 놓였었다.

 

3. 11월 18-19일 이틀 간의 전투,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죽음.

 이순신 장군의 예견대로 노량 수로와 왜교 등지에 500여 척의 왜선이 집결해 협공할 위세를 보였다. 200여척의 조-명 연합 수군을 거느린 이순신은 "이 원수만 무찌른다면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고 하늘에 빌고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19일 새벽, 싸움은 막바지에 이르고 이순신과 진린은 서로 위급함을 구하면서 전투를 독려하자 왜의 수군 선박 200여척이 불에 타 침몰하거나 파손되고 100여척의 패잔선들을 관음포로 몰아 격퇴시켰다.

 이때, 이순신 장군은 관음포로 도주하는 마지막 왜군 추격중에 총탄을 맞고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유언이자 명언을 남겨두고 숨을 거두셨다.

 

4. 노량해전의 결과. 전쟁의 끝이었다.

 이 노량해전에서는 명나라 장수 등자룡과 가리포첨사 이영남, 낙안군수 방덕룡 등이 전사하였다. 한편, 순천 왜교에서 봉쇄당하고 있던 고니시의 군사들은 남해도 남쪽을 지나 퇴각해 시마즈 군과 함께 부산에 집결, 철수했다. 노량해전의 끝으로 임진왜란부터 정유재란까지 이어온 7년 전쟁의 역사가 끝이 난다.

 

이순신 장군 노량해전으로 본 "애민정신과 충의"

 "애민정신"이라 함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요', "충의"라고 하면 자신의 조국과 국왕에 '충성하는 올바른 행동'을 말한다.

 

1.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에서 찾아보는 첫째의 의의는 '애민정신'이다.

 일본(왜)의 국왕이 죽어 철군을 준비한다는 것은 다시 침략해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였겠는가? 바로 조선의 영토와 백성들이 다시 한 번 임진왜란, 정유재란과 같은 참혹한 7년 동안의 전쟁이 재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일본군의 제 1선봉장 고니시를 놓아주지 않기 위함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은 백성이 잘 먹고, 잘 자고, 평화를 위해 노력을 하였다면... 이순신 장군은 백성들이 또 다시 참혹한 전쟁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고 타국의 백성들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악의 고리를 끊고자 하는 애민정신을 찾아볼 수 있다.

[KOREA valuation/한국사(Korea history)] - 한글의 탄생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경청의 자세.

 

2.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의 두 번째 의의는 바로 '충의'다.

 이는 바로 조선의 장군이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가에 대한 국왕에 대한 백성을 위한 '충의'다. 

 

 국가의 봉급을 받고 군대의 지휘권을 가진 장군으로써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사례인데, 우리 대한민국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났던 장군들이 많지만 가장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실을 바로 노량해전에 있다. 대한민국의 유구한 5천 년의 역사 중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도 대첩 등 한국 3대 전쟁사에서는 우리 국가의 영토를 침략해왔던 상대 국가가 결국 패전에 못이겨 싸울 힘이 없는 적들을 돌아가는 길에 적군을 무찔렀다면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은 아직 전력이 건재한 일본군을 상대로 '철수가 아닌 후퇴'로 보여지게 만들고 '조선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이다. 

 

 이는 '노량 해전 = 조선의 승리'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조선'이라는 국가가 자주적인 국가의 위상을 보여주었다는 외교적 평가에 있다. 만일 안전한 철수를 통해 일본군이 본토로 철군하였다면 이는 조선의 승리가 아닌 명-왜의 외교에 따라 조선이 구원받았다는 역사로 기록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조선이라는 국가는 명나라의 지배 아래 놓여있는 자주독립적인 국가가 아닌 식민지에 불과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지만 노량해전으로 적을 격퇴하였다는 사실에 '조선의 승리'라는 역사적 사실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며, 조선이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지위에 놓여있던 국가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아야 하는 것을 알려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 국군 또한 이 '충의'를 알아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에 국군의 존재는 '국가와 국민의 사유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국군의 역할이 이번 영화에 나온 '노량-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의의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으로 충성을 다하는 '충의'를 되새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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